한국, 재사용 가능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 추진…우주개발 전략 전환
한국이 차세대 우주 발사체 개발 전략을 전면 수정한다. 일회용이 아닌, 재사용 가능한 발사체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25일 열린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확정된 이번 계획은 우주 개발의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변화로 평가된다.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전 세계 상업용 발사체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스페이스X의 팰컨9과 같은 재사용 발사체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2032년 달 착륙선 발사를 목표로 차세대 발사체를 보다 경제성 있는 형태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에 따라 기존 일회성 발사체 대신, 2030년대 중반 재사용 발사체 확보를 목표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발사체를 발사해 고도 3만6,000㎞에 1톤짜리 정지궤도 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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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7.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