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 투입하는 차세대 발사체 대수술
| 20250210 2032년 달 착륙선 발사를 목표로 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이 대대적인 수정에 들어갔다. 우주항공청은 기존 엔진 성능을 강화하는 방안과 재사용 가능한 메탄 엔진 도입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우주청과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단은 시스템설계검토회의(SDR)를 진행하고 있다. 발사체 제원과 사업 방향을 조정하는 단계다. 우주청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열릴 예정인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차세대발사체 개발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은 2조132억 원을 투입해 누리호보다 3배 이상의 성능을 내는 발사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하지만 개발 초기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간의 지적재산권 갈등이 있었고, 엔진 성능 부족 문제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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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0.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