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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과학의 속도를 '하드 캐리' 하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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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acenews 2025. 2. 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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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E

 

구글이 인공지능(AI) 과학 실험 에이전트를 출시해 가설 도출 속도와 데이터 효율성 높이기에 나섰다.

1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연구 공백을 찾아내고 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AI 에이전트 'AI 공동 과학자(co-scientis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AI 공동 과학자는 여러 개 에이전트가 융합돼 과학적 사고 과정을 진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에이전트와 해당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에이전트가 결합해 작동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기존 연구 데이터를 검색·분석한 후 연구자들에게 가능성 높은 가설을 제시한다. 학술 논문과 전문 데이터베이스(DB)에서 정보를 가져와 분석한 뒤 연구자들에게 순위별 제안 목록을 제공한다. 연구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면 된다.

실제 AI 공동 과학자는 초기 테스트에서 성과를 냈다. 미국 스탠퍼드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미국 휴스턴 메서디스트 병원 등 연구 기관과 협력한 테스트에서 수년에 걸쳐 도출된 가설을 며칠 만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탠퍼드 연구진이 간섬유증(liver fibrosis) 치료를 위해 기존 약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줬다. 스탠퍼드 연구진은 AI가 제안한 약물이 해당 질병 치료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프로젝트는 AI가 생물의학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구글딥마인드 '알파폴드'가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방식을 제시한 것처럼 AI 공동 과학자도 과학 연구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옥스퍼드대 야콥 포스터 부교수는 "과학 연구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AI가 연구자들이 방대한 정보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 도구가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 실험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역할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연구 속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AI 공동 과학자의 등장으로 인해 앞으로 연구자들은 실험과 검증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연구의 속도와 효율성은 한층 강화될 것이다. AI가 과학 혁신의 ‘하드캐리’ 역할을 수행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이은 | unyiun@outlook.kr 

 

DALL·E prompt : A satirical, minimalist cartoon illustration in the style of The New Yorker. An AI scientist wearing a lab coat aggressively whips a horse labeled "Science", riding it with an intense and determined expression. A group of shocked and bewildered people watches from the background. The scene is depicted with clean linework, subtle shading, and a limited color palette, emphasizing a thought-provoking and humorous 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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