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어도 우주인이 될 수 있을까?
우주 비행사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극한의 조건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로켓 발사 시 엄청난 중력을 견뎌야 하고, 무중력 상태에서도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실험을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선발된 우주 비행사는 극소수였으며, 그중에서도 실제 임무를 수행한 사람은 더욱 적다. 초창기 우주 탐사는 주로 백인 남성들이 독점해 왔다. 1961년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에 나선 이후, NASA를 포함한 여러 기관들은 높은 체력과 과학적 지식을 겸비한 사람들만을 우주로 보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성이 확대되었다. 1963년, 소련의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여성 최초로 우주에 갔으며, 1983년에는 미국의 귀욘 블루포드(Guion Bluford)가 흑인 최초로 우주 비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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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8.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