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우주 발사 시스템(SL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최대 400명 감축 가능성을 통보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SLS 프로그램 취소를 포함한 개편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잉은 2월 7일 SLS 직원들에게 2025년 4월까지 약 400개의 직책이 줄어들 수 있다고 알렸다. 근로자 조정 및 재훈련 통지법(WARN Act)에 따라 해당 직원들에게 60일 전 해고 통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NASA는 공식적인 아르테미스 개편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1월 29일 SpaceCom 컨퍼런스에서 NASA 및 업계 관계자들은 '2026년 4월 예정된 아르테미스 2호 미션 준비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구조가 가장 빠른 달 착륙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SLS와 오리온을 포함한 주요 구성 요소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 CEO)는 지난해 12월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행 아르테미스 구조를 "일자리 중심의 비효율적 프로그램"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SLS는 개발 초기부터 높은 비용과 낮은 발사 빈도로 비판받아왔다. 일부 비판자들은 이를 "상원의 발사 시스템(Senate Launch System)"이라고 조롱했다. 이는 2010년 NASA 승인법에 따라 개발이 추진된 프로젝트로, 우주왕복선 퇴역과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프로그램 취소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NASA가 우주왕복선 기반 기술을 활용한 대형 발사체 개발을 지시받으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NASA 감사관실(OIG)도 보잉이 개발 중인 탐사 상단 단계(Exploration Upper Stage, EUS)에 품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SLS 개편 또는 취소는 의회의 강한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 특히, NASA의 SLS 주관 센터인 마셜 우주 비행 센터(MSFC)가 위치한 앨라배마를 지역구로 둔 공화당 데일 스트롱(Dale Strong) 하원의원이 적극적으로 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이은 | unyiun@outloo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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