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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으로 골드러시 시작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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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acenews 2025. 2.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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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troforge.com/

 

"우리의 두 번째 임무인 오딘(Odin)은 올해 Intuitive Machines의 IM-2 달 탐사 임무와 함께 발사될 예정입니다. 오딘의 역할은 목표 소행성의 중요한 영상을 확보하는 것으로, 이후 소행성에 착륙하여 채굴을 시작할 베스트리(Vestri) 임무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소행성에서 귀중한 광물을 채굴하여 지구상의 기존 채굴 방식보다 낮은 비용과, 적은 탄소배출로 자원을 확보합니다. 백금족 금속(PGMs)은 촉매 변환기, 청정 에너지 솔루션, 의료 기기 등 다양한 핵심 기술에 필수적입니다. 탈탄소 경제로 나아가면서 이러한 귀금속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매년 지구에서 이루어지는 PGM 채굴은 5만 에이커 이상의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수백만 톤의 유독성 폐기물을 생성합니다. 소행성에서 이러한 자원을 추출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지구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수익성 높은 미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SF에 나오는 문구가 아니다. 미국 우주 스타트업 애스트로포지(AstroForge)는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탑재해 소행성 탐사선 ‘오딘’을 발사한다. (이르면 현지 시간으로 2월26일 발사된다.) ‘우주 채굴’이 SF가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중요한 건 국가 차원이 아니라, 민간 기업이 금·니켈 등으로 이뤄진 소행성을 채굴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는 점이다. 

미국 우주 스타트업 애스트로포지(AstroForge)가 점찍은 탐사 대상은 지구에서 500만~600만㎞ 떨어진 소행성 ‘2022 OB5′다. 지름 약 100m로, 철과 니켈, 백금 등으로 구성된 금속형 소행성으로 추정된다. 전자레인지 크기의 소형 우주선인 오딘은 300일가량 비행한 뒤, 약 1㎞ 거리에서 소행성의 사진을 찍을 계획이다. ’2022 OB5′가 금속성 소행성으로 확인되면 애스트로포지는 이르면 올해 말 채굴용 우주선 ‘베스트리’를 발사할 계획이다. 만약, 이 '오딘' 임무가 성공한다면 금속형 소행성 탐사와 채굴 모두 인류 역사상 처음이다.

왜 지구를 놔두고 우주로 가는 것일까? 우주 기업과 기관이 소행성 채굴에 나서는 것은 예상되는 경제적 가치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금속형 소행성은 철과 니켈은 물론 반도체 등에 들어가는 백금류 금속이 풍부하다. 나사(NASA)는 지구에서 5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의 프시케를 탐사할 예정인데, 만약 지름이 약 240㎞인 프시케 채굴에 성공할 경우 수천경(京) 달러 규모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n artist's concept of the Psyche spacecraft. Maxar/ASU/P. Rubin/NASA/JPL-Caltech


특히 소행성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다. 자원의 소유권에 대해 국제적으로 합의된 규정이 없다.  다만 2015년 오바마 정부는 미국 시민이 획득한 소행성 자원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은이은 | unyiun@outloo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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